경기문화재단, 장애인 복지관 가족 나들이 행사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장애인 복지관 가족 나들이 행사  (사진/경기문화재단)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11일 청계목장(용인시 백암면)에서 ‘용인시 수지 장애인 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한 ‘장애아동 가족 나들이’ 행사에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은 피크닉 세트와 보드게임을 무상으로 대여 후원했다.

후원품은 뮤지엄에서 제작한 피크닉 세트로, 장애아동 가족 40여 명이 뮤지엄 밖에서 다양한 소장품과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박물관의 책가도 소장품과 전시관을 활용하여 제작한 블록 세트, 경기도미술관의 학교 연계 프로그램 ‘공원탐험’ 키트, 실학박물관의 대동여지도와 열하일기를 주제로 구성한 보드게임, 전곡선사박물관의 반달돌칼 DIY 키트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작년 문화상품 공모 당선작인 ‘화성보드게임, 청화백자 키트, 천연 화분 만들기 꾸러미, 박물관 컬러링 세트’ 등 시중에서 만날 수 없는 상품을 통해 뮤지엄을 색다르게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뮤지엄지원단은 뮤지엄에서 판매하고 소비하는 문화상품을 지역사회가 공유하고 재활용 취지에서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실시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결한 다양한 ESG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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