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이용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6월 16일(목),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ACCMSME)와 ‘제5회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는 한-아세안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동반관계(파트너십)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은 ’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동반관계(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협력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연 2회 개최*하는 정책 대화를 통해 동반관계(파트너십) 기반 협력사업 이행현황, 신규 사업 발굴 등을 논의해 오고 있다.

한-아세안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협력비전을 담은 이행안(로드맵)을 최종 검토하고, 상반기 내 승인 및 이행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한-아세안 스타트업로드맵(참고2)은 3대 전략(교육과 교류, 정책과 규제개선, 투자와 동반성장), 17개 실행계획(단기 6개, 중기 9개, 장기2개)으로 구성되며,

6개 단기 실행계획은 9개 중점추진계획(세부사업)을 통해 동반관계(파트너십)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9개 중점추진과제 중 7개는 구체적인 이행계획 수립이 완료됐으며,

투자유망 스타트업 정보교류, 에코톤, 에스디지에스(SDGs) 스타트업 챌린지, 아세안 혁신컨설팅, 스타트업 정책연수, 여성기업가 성장 포럼이 있다.

나머지 2개(한-아세안 유니콘 육성, 한·아세안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는 이행방안에 대한 논의를 거친 후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신청·활용해 ’24년 내 추진 예정이라고 한다.

중기부 변태섭 중소기업정책실장은 한-아세안 11개국 공동의 노력을 통해 완성된 이행안(로드맵)으로 한-아세안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협력 비전이 마련됐다며

이행안(로드맵)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의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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