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박남수 기자)  노원구의회는 지난 2일 정책지원관 3명을 신규 임용하고, 8주 동안 신규 정책지원관을 대상으로 의정업무 적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시행에 따라 새롭게 채용된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자료수집·조사·연구 및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 행정사무 감사·조사 등 의정활동 전반을 지원하게 되는데, 노원구의회는 제9대 의회가 개원하는 7월 전까지 이들에 대한 적응 교육을 실시하여 정책 역량과 실전 능력을 최대한 끌어 올려 제9대 의회의 순조로운 출발을 준비하겠다

의정업무 적응 교육은 의사 업무 절차 및 실무에 대한 기본 교육을 비롯하여, 관내 주요 시설 및 정책 현장 탐방, 노원구 조례 검토 등 우리구 실정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관내 주요 시설 및 정책 현장에 대한 탐방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장 활동을 통해 정책지원관들은 실제 정책이 펼쳐지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향후 의정활동 지원에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지원관들은 교육기간 동안 광운대역세권 미래복합도시 개발지·상계희망촌 재정비사업구역·백사마을 등 노원구의 개발 대상지와 영축산순환산책로·불암산힐링타운·불암산산림치유센터 등 생태시설, 그밖에 주민들이 두루 이용하는 중계온마을센터·월계문화복지센터 등 복합문화시설 등을 탐방하게 된다.

최윤남 의장은 “앞으로 개원하는 제9대 의회가 보다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관에 대한 내실있는 교육을 통해 의회 정책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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