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원초, ‘도서관은 꽃이다’ 행사 실시

꽃처럼 아름다운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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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원초등학교는 19일~20일 이틀 동안 꿈자라미 도서관에서 ‘도서관은 꽃이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아름다운 꽃이 많이 피는 6월에 어린이들이 꽃과 관련된 책을 찾아 읽어보고 자기와 관련된 활동을 함으로써 아름다운 마음을 가꾸고 도서관을 친숙하게 여기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원초 어린이들은 꿈자라미 도서관을 찾아 도서관에 게시되어 있는 계절별 꽃말과 월별 꽃말을 읽고, 내가 태어난 달의 꽃이름과 꽃말을 외워서 응모지에 작성하여 퀴즈에 참여했다. 자신의 탄생화를 보고 신기해 하며 꽃에 담긴 꽃말을 외우는 어린이들이 모습이 꽃보다도 더 생기있고 푸르른 모습이었다.

또한 도서관에 있는 책들 중에 꽃이 들어간 책 제목이나 책 속의 문장을 찾아 응모지에 함께 적어보는 활동을 통해 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도서관은 꽃이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나의 탄생화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탄생화가 무척 마음에 든다. 우리나라에 예쁜 꽃이 참 많은 것 같다. 앞으로도 꽃에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이 알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주관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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