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서양화 작품전시회 운영

장성공공도서관(관장 주영신)에서는 문화예술의 균형있는 기회 제공을 위하여 만65세 이상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장성사랑의 집에 찾아가는 서양화 작품전시회를 18~2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작품전시회는 문화적 감성을 다양한 계층과 나눠가질 수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또한 2013년 봄학기 서양화반 수강생들이 한 학기 동안 평생교육 배움을 통해 쌓은 기량을 결과물로 나타내는 뜻 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수강생 한명 한명이 자신의 감성을 있는 그대로, 자유롭게 표현하여 그린 그림을 사랑의 집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이 감상함으로써 잠깐이나마 무료함과 외로움을 달래고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영신 관장은 “도서관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통하여 지역 사회에 평생교육의 즐거움을 다양한 계층이 나눠가질 수 있으며 수강생 자긍심 고취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장성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 및 학생들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 개발과 강좌운영에 전 직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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