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시청 1층 로비에서 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오산시청)
오산시는 시청 1층 로비에서 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오산시청)

(서울일보/김병철 기자) 오산시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전시회’를 개최한다.

경기도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였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는 오산시는 이번 전시회로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하여 문화시설 방문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맞춤형 전시 서비스를 제공을 통한 여가권 및 문화향유의 기회를 보장하고자 마련되었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역사를 배우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독립기념관 순회전시물‘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를 전시한다.

곽상욱 시장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코로나 19 확산으로 여가활동에 제약이 많은 아동들이 유익한 전시물을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도록, 방문이 용이한 시 청사에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자랑스러운 선조들의 역사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의지를 배우고 건강한 성장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전시회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로 오산시청 방문객 누구나 전시기간 중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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