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배영배 기자) 2021 케이-스테이지 어워즈가 지난 26일  2021년 대미를 장식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시상식은 '배너'의 태환, '핑크 판타지' 아랑의 MC로 진행됐다. 케이팝을 갈망하는 해외팬들과 대면으로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접하기 힘든 국내 팬들을 위해 케이-스테이지 언택트 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 무대는 15팀들의 포토월 라이브 생중계와 화려한 축하무대 등 다양한 이벤트로 시상식이 개최됐다.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글로벌 케이팝 스타상을 수상한 배너를 필두로 포켓돌스 스타 상의 머스트B, Besr Artist 상을 수상한 아리아즈, 글로벌 케이 밴드 상의 2Z, 올 해의 디스커버리에 블랙라벨 등 2021년을 빛낸 케이팝 아이돌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시상식에는 설운도, 김장훈, 전영록, 조정민, 허영생 등 선배 가수들의 온라인 축하 인사가 더해지며 그 의미를 더 뜻깊게 했다. 

이번 시상식은 뮤빗, 헬로라이브, 포켓돌스 라이브, 유튜브 껌티비, 스키야키 82를 통해 전세계에 동시에 생중계 됐다. 추후 유튜브 껌비티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로 풀 라이브 영상과 가수별 클립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을 제작, 기획, 방송하는 내츄럴리 뮤직은 2022년에도 보다 나은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전세계 케이팝 팬들에게 케이-스테이지 언택트 콘서트를 통해 케이팝 아이돌들을 소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