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경찰서 비행청소년 선도프로그램 추진

성서서 7차 마 다(마음을 씻고 다시 학교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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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서경찰서 (서장 최병헌)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교폭력 피의자 안모군(Y중, 16) 등 3명을 성서경찰서 자체 선도프로그램인 ‘마씻다’ 프로그램을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멘토-멘티를 구성, 중구 삼덕동 헥소미아 명상센타와 고령 성산 성요셉재활원에서 비행청소년을 선도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7차 마?씻?다(마음을씻고 다시학교로, 성서서 자체 선도프로그램명) 프로그램은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의 행동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교전담경찰관의 범죄예방 교육과 장애인 시설인 성요셉 재활원에서 직접 봉사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들을 멘토경찰관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마?씻?다 선도프로그램에 참여한 안모군은 “음악을 들으면서 명상을 하니깐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지난날 제가 불편한 사람들이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그런 사람들에게 오늘 한 봉사활동이 도움이 되어 뿌듯했다”는 반응이었다.

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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