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첨단종합복지관 제20회 문화예술제 개최 (사진/광주광산구청)
광산구, 첨단종합복지관 제20회 문화예술제 개최 (사진/광주광산구청)

(서울일보/장계현 기자) 광주 광산구가 운영하는 첨단종합사회복지관은 2일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는 제20회 문화예술제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 참석인원을 99명으로 제한해 진행했다.

‘리틀포레스트’라는 주제로 다양한 복지관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오랜 기간 복지관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한 활동가, 시민 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첨단복지관의 사계절, 다양한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부대행사도 열렸다. 주민의 삶과 이야기 등 감동 넘치는 많은 사연이 복지관 곳곳에 새겨졌다.

김삼호 광산구청장, 주민 대표 등은 ‘작은 숲이 모여 마을이란 큰 숲을 이룬다’는 다짐을 담은 퍼포먼스로 사람과 마을, 나눔과 행복을 실현하는 복지 실천을 다짐했다.

유길원 첨단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스무 번째 문화예술제는 더 단단한 공동체, 사람과 마을, 나눔과 행복 숲을 향한 모두의 다짐을 새기는 자리였다”며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첨단종합사회복지관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서부지사는 최근 지역 내 돌봄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후원금 50만 원을 복지관에 전달했다.


남구, 단체 헌혈 생명 나눔

남구, 단체 헌혈 생명 나눔 (사진/광주남구청)
남구, 단체 헌혈 생명 나눔 (사진/광주남구청)

(서울일보/고영준 기자)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광주 남구 관내에서 단체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3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혈액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11월말까지 단체 헌혈에 나선 관내 주민은 2,26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1,367명, 여성이 901명이었다.

단체 헌혈자 가운데 혈액 수급에 가장 많은 도움을 제공한 곳은 관내 학교였다.

헌혈 자격이 주어지는 16세 이상 고등학생의 경우 733명이 헌혈에 나서 전체 헌혈자의 32.3% 비중을 차지했다. 또 관내 대학생 127명(5.5%)도 헌혈 나눔을 위해 자신의 팔뚝을 걷어붙였다.

군부대와 구청 등을 포함한 일반 기업체 직원 280명과 종교단체 관계자 32명도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남구청 공직자들도 오는 9일 혈액 수급을 위한 4번째 단체 헌혈에 나서며 혈액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연말을 훈훈하게 마무리 할 계획이다.

올해 남구청 공직자들은 분기별 1회씩 총 3차례에 걸쳐 직원 123명이 단체 헌혈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 관계자는 “헌혈 감소로 인한 혈액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생명 나눔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구아카데미 종강…12월 정재찬 교수 초청

동구아카데미 종강…12월 정재찬 교수 초청 (사진/광주동구청)
동구아카데미 종강…12월 정재찬 교수 초청 (사진/광주동구청)

(서울일보/선종후 기자) 광주 동구는 10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한양대 정재찬 교수를 초청해 ‘시를 잊은 그대에게’라는 주제로 올해 마지막 동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시 평론에서 벗어나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에게 시가 주는 정서적 위로는 물론 시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찬 교수는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및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JTBC<김제동의 톡투유>, tvN<어쩌다 어른>등에서 시 읽기의 즐거움과 감성을 대중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동구아카데미는 식전 행사로 평생학습관 공연, 시 낭송과 우수출석회원 시상식에 이어 올해 강연을 마감하는 종강식이 함께 열린다.

현장강연 참여는 오는 8일까지 온라인 및 전화접수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백신접종 완료 구민 99명만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강연접수 내용은 동구청 누리집 및 모바일 앱 ‘두드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올 한해 동구아카데미가 명망 있는 강사님들의 품격있는 강의로 매회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주민분들께 따뜻한 위로를 전해 온 동구아카데미를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북구, 운암도서관 ‘책 비타민 톡톡’ 행사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광주시 북구는 더불어 상생하는 독서공동체 형성을 위해 4일 오전 10시 운암도서관에서 ‘책 비타민 톡톡’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마련됐으며 작가 초청 북토크 강연, 책약국, 전시, 체험행사 등을 운영한다.

‘마음에 책 연고 바르기’는 그림책 작가이자 아트디렉터인 한성옥 작가를 초청해 ‘나의 사직동’, ‘날아라 현수야’, ‘흔들린다’ 등 저서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책약국’은 독서심리상담사가 주민들의 고민을 듣고 문장 완성하기 검사 등을 통해 증상 진단 후 그림책을 처방해 준다.

이외에도 어린이 대상 마술공연 및 샌드아트 ‘힐링매직’, 전통놀이 체험 ‘함께 놀자!’, ‘북적북적 플리마켓’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행사 참가비는 없으며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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