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억만일반산업단지 준공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발전 크게 기여 전망

창녕군(군수 김충식)이 21세기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고암면 억만리 소재 억만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인가했다.

유망기업의 경남 유치를 선도하고 있는 창녕군은 이번 산업단지 준공으로 기업 활동 지원을 통한 군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을 얻게 됐다.

억만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09년 12월 24일 일반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된 이후 2차례에 걸친 계획변경을 통해 총면적 81,722㎡에 64,347㎡의 산업용지로 지난 12일 단지준공을 인가받게 됐다.

이번에 준공한 억만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는 중견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부산의 동일철강(주)와 김해에 소재한 (주)코아스틸 등 2개 업체다. 동일철강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환봉과 형강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39,113㎡의 면적에 235억원을 투자해 10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으로 있고, (주)코아스틸은 25,234㎡의 면적에 250억원을 투자해 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있어 지역의 경기회복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그동안 창녕군은 군민과의 공약사항인 행복군민 1?2?3 프로젝트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8개의 일반산업단지와 4개의 농공단지 조성에 매진해 왔다. 이번 준공은 영산면 서리농공단지의 준공에 이어 일반산업단지로는 첫 준공을 맡게 된 것이며, 넥센?대합일반산업단지 등 다른 산업단지 조성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경제도시실 관계자는 “계획된 단지들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자연과 온천, 문화와 관광 등 우리군의 천연자원과 다양한 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미래의 비전도시 창녕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대협 기자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