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야간반사판으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일년중 농기계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농번기에 발생하며, 시간별로는 하루중 해가져 완전히 어두워 지는 18~20시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기종별로는 동력경운기와 관련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후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이 앞서가는 경운기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 되고 있다.

김천시는 동력경운기(승용형 농기계) 뒷부분 적재함에 야간반사판을 부착,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 농업인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앞장 서고 있다.

시는 야간반사판을 제작, 무료로 부착 해주는 활동을 2010년도부터 추진, 야간반사판 수량을 점차 늘리고 부착대상 농기계 범위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김천경찰서와 연계, 야간반사판 부착활동 및 안전운전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야간반사판은 200m 앞의 물체도 확인이 가능한 야광원단 위에 1시간의 햇빛을 받으면 4시간 동안 형광이 유지 되는 축광염료를 사용,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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