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내일’ 관계자 협의회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내일’ 관계자 협의회 (사진/경기문화재단)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기초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대상으로 경기도 문화예술교육의 지역화 이슈에 관한 담론을 형성하고 광역-기초 간 협력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2021 경기예술교육 2차 통합협력망 ‘경기 문화예술교육의 내일을 준비하는 관계자 협의회’를 17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하였다.

본 협력망은 5월 27일 개최된 1차 통합협력망 ‘내일을 부르는 내일’의 후속 행사로 개최되었다.

2차 통합협력망에서는 기초문화재단 관계자뿐만 아니라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장학사, 경기도청 예술정책과 예술인권익지원팀 관계자도 함께 자리하여 경기도 문화예술교육의 미래에 관하여 각자의 관점에서 고민하는 지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하였다.

협력망은 1부와 2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문화예술교육 지역화의 주요 과제와 추진방안’을 주제로 바라예술성장연구소 김태희 소장의 발표가 이뤄졌다.

본 주제 발표에서는 2022년 문화예술교육 재정의 지방이양 등 자치·분권에 따른 지역화 이슈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광역과 기초의 추진방안 등이 제시됐다.

발표에 이어 기초문화재단 관계자를 중심으로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광역과 기초 간 협력·연계 방안에 관한 토론회가 이뤄졌다.

예술교육과 관련된 지역별 주요 이슈와 타 기초지역 및 광역에 제안하고 싶은 의제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며 2022년의 사업 방향을 찾아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2021 경기예술교육콘텐츠 전시 ‘최악의 교육자는 예술가가 아닌 교육자이며, 최악의 예술가는 교육자가 아닌 예술가이다’ 단체 관람이 이뤄졌다.

전시기획자의 전시 설명과 서커스 공연이 어우러진 2부 행사는 참여자의 자유 관람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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