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제20회 한국강의날 연천대회’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사진/연천군청)
연천군은 ‘제20회 한국강의날 연천대회’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사진/연천군청)

(서울일보/김광묵 기자) 강·하천 생태계복원 등을 위한 정보공유 및 지역사회 소통의 장인 ‘제20회 한국강의날 연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와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는 18일 연천군 백학면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제20회 한국강의날 연천대회(연천·강 평화의 물길로 잇다)를 개최했다.

연천군과 경기도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하천생태계 복원 등 강·하천과 관련한 문제해결을 위한 정보공유 및 지역사회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강의날 행사는 민간 학술대회로 2002년 제1회 양평강의날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연천군에서 제20회를 맞이하는 민간 최대의 강 문화 축제이다.

개막식 행사는 지속가능한 국가하구 전략, 물 환경 보전을 위한 전략 방안 등 강과 관련한 포럼으로 시작해 한탄강 문화제로 이어졌다.

대회 이틀째인 이날은 한국강의날 20주년 기념 생명의강 토크콘서트와 아시아태평양 청년 물포럼, 하천살리기 콘테스트 본선 사례발표, 청소년 쇼미더리버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셋째 날 연천 관광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좋은사람들의 평화도시 HI러브 연천의 HI는 한탄강과 임진강인 만큼 연천군은 강의 도시라고 말할 수 있다”며 “제20회 한국강의날 연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연천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연천의 매력에 푹 빠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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