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충북 방과후학교가 전국적으로 빛났다고 9일 밝혔다. (사진/충북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은 충북 방과후학교가 전국적으로 빛났다고 9일 밝혔다. (사진/충북교육청)

(서울일보/김종석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하는 ‘2021 전국 방과후학교 온라인 발표회’를 위한 우수사례 대회에서 2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학교 내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방과후학교, 지역연계 돌봄 교실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전국의 우수사례로는 최종 14교가 선정, 그 중 2개 부문이 충북의 우수사례로 충북의 방과 후 학교가 전국적으로 빛났다.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월곡초등학교가 지역사회 연계·협력부문에서는 옥천 안내꼼지락꿈다락방이 각각 선정되었다.

월곡초는 맞춤형 학생 성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스스로 미래의 꿈 키울 수 있도록 문화예술·독서인문·창의미래·건강안전 배움길 프로그램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내꼼지락꿈다락방는 인근 교육, 문화시설이 전무하고 맞벌이 가정으로 홀로 가정에 방치된 안내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속리산 탐방 프로그램, 공예 수업, 드럼 수업, 영어 수업 프로그램 등을 마을이 함께 도와 운영하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우수사례에 선정된 학교 및 단체는 향후 2021 전국 방과후학교 온라인 발표회와 우수사례집 발간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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