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함께 5일부터 청소년가족 53명 대상으로 ‘2021년 바다위드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사진/경북도청) 
경북도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함께 5일부터 청소년가족 53명 대상으로 ‘2021년 바다위드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사진/경북도청)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경상북도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함께 5일부터 7일까지 청소년가족 53명을 대상으로 ‘2021년 바다위드가족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지난해 7월 해양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 경북교육청, 관내 해양관련 국립기관들이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영덕 일출과 푸른 바다를 느끼며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캠프는 동해안 일출 맞이 및 새해 소망편지 작성, 해양센터 체험, 해양생물 채집 및 비치코밍 등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수상 공동체 활동으로 물 적응력과 심신안정을 취할 수 있는 ‘水치유 프로그램’과 영덕지역 탐방활동도 병행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 함께한 모든 가족들이 해양환경 파괴의 심각성과 바다가 삶에 미치는 영향을 깨닫고 자발적인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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