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2021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지원우수단체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관악구청)
관악구가 ‘2021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지원우수단체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관악구청)

(서울일보/강민구 기자) 관악구가 지난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1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지원우수단체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매년 우수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지원단체를 발굴·포상해 소상공인의 사기진작과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 중 지원우수단체 표창은 소상공인 지원활동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 소상공인협동조합, 소상공인 관련단체 및 지원기관, 상생협력 우수기업 등에게 수여하며, 올해는 서울시 지자체 중 관악구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구는 소상공인 집합금지 피해업체 지원,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과 같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전통시장 활성화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을 확대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관악구는 2018년 전국지자체 최초로 지역상권활성화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2019년에는 지역경제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 연구용역을 진행해 주민생활의 중심이 되는 10대 골목상권을 지정,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서도 신림역 일대 상권을 부흥시키기 위한 별빛 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80억을 투입했으며, 관악사랑상품권 770억 원을 발행해 소상공인의 매출향상과 지역사회 소비 진작을 이끌어내는 등 상생과 혁신의 더불어 경제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서울시 생활상권 2기 육성사업 대상지로 행운동과 대학동이 최종 선정돼 3년간 최대 30억~40억 원 예산을 지원받게 되는 등 구의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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