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헌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역임, 현재는 제28대 한국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B26 부스에서 ’2021 마니프 서울국제아트페어‘에서 10월 31일 개막 11월 7일까지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일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영미 기자) 
이범헌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역임, 현재는 제28대 한국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B26 부스에서 ’2021 마니프 서울국제아트페어‘에서 10월 31일 개막 11월 7일까지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일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영미 기자)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이범헌 작가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B26 부스에서 ’2021 마니프 서울국제아트페어‘에서 10월 31일 개막 11월 7일까지 전시를 펼친다.

이 작가가 참여한 MANIF 26!2021 SEOUL(마니프 26!2021 서울국제아트페어)는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했다. 아트페어는 작품 공모제를 통해 엄선된 작가들을 초대 ‘개인전’ 형식의 부스를 제공 작가 중심 대규모 아트페어다. 186명의 작가가 2800여점의 작품을 출품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한국 미술시장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자리로 유명하다.

이범헌 작가가 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품들은 ‘꽃춤’(FLOWER DANCE)을 큰 틀로 ‘자연 동화를 위한 마음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또 세상과 처음 만나는 곳에서 함께 다양한 사건들과의 조화로운 삶의 희망을 표현했다. 아울러 세상의 이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꽃으로 분한 사람들과의 정과 온갖 종류의 일에서 생겨나는 변화를 화려한 꽃으로 표현했다. 사물의 외관은 철쭉으로 표현 꽃들의 궤적은 춤의 흔적으로서 세상의 이치에 부합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담을 수 있는 도구로 작용하고 있다. 이 작가의 그림으로 드러난 선홍색 꽃잎은 자연과 동화되고 싶은 사람들의 깊은 마음을 담아냈다.

한편, 작가는 예술가적 기치는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고 마음에는 자연의 풍경을 담아내는데 있다. 무리로 엮인 철쭉들은 온전히 마음을 사로잡아 철쭉을 닮은 무엇의 이미지로 탄생한다. 그러면서 현대인들의 불안과 초조, 갈등과 번민 등을 품을 수 있는 넉넉한 품을 내어준다.

이범헌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동양학과 석사·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미술학사·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개인전 37회·국내외 단체전 및 기획전 1,000여회 참가했다. 2015년 제10회 대한민국 나눔대상·2016년 제4회 대한민국 찬조문화예술대상·2017 국가보훈평화공헌대상 사회공헌부분 대상·2019 자랑스런 홍익인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제28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사)한국미술협회 명예이사장·민족화해협회 공동의장·중국 서안건축과학기술대학교 예술대학원 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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