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성군청 
사진/의성군청 

(서울일보/임성계 기자) 의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성읍, 단촌면, 점곡면, 옥산면 4개 읍면 427개소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를 설치·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9억원 규모로, 총 427가구(태양광 355가구 1,610kw, 태양열 58가구 120㎡, 지열 14가구)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할 계획이며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융복합지원공모사업은 전국 135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의성군은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정부 탄소중립 2050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점을 부각시켰으며,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추진·태양광·풍력 등 민간발전사업 지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5개년계획 수립 등을 전략적으로 심사위원들에게 어필해 우수한 성적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한편, 2021년도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안계면, 단북면, 다인면 306가구에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 92%의 공정율로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은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의지와 열정으로 이룬 성과”라며 “신재생에너지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하여 군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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