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제2회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사진/창녕군청)
창녕, 제2회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사진/창녕군청)

(서울일보/정대협 기자) 창녕군은 26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녕군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 앞서 한정우 군수는 신규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심의안건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심사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공립 남지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재위탁과 열린어린이집 선정 안건으로 심의·의결했다.

내년 1월 31일로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국공립 남지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어린이집 운영실적 및 최초 위탁계약 이행정도, 원장의 전문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재위탁 평가한 결과 적합한 점수를 받아 재위탁이 결정돼 2022년 2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5년간 재위탁 운영하게 된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신청한 8개소는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기준 등 5가지 부분을 심사해 신규선정 2개소, 재선정 6개소로 최종 선정됐다.

열린어린이집은 시설개방을 통해 부모참여를 확대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아동학대 예방 및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를 실현하는 어린이집의 운영형태이다.

한정우 군수는 “영유아·부모·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창녕을 만들겠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보육정책위원회와 함께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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