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 중간보고회 (사진/영천시청)
영천,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 중간보고회 (사진/영천시청)

(서울일보/유병철 기자) 영천시는 지난 13일, 25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창업보육관에서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를 위해 지역의 특산자원인 포도, 복숭아, 사과를 이용한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용역업체 ㈜페리토에서 개발한 포도청, 복숭아청, 포도과즙볼 등 포도·복숭아 가공제품 5종과 농업회사법인 ㈜이비채에서 개발한 사과농축액, 사과음료베이스, 꿀사과시럽 등 사과 가공제품 5종에 대한 관능 평가를 실시하고,

제조원가 비교, 응용 가능 식품, 소비자의 취향대로 제품을 재생산하는 모디슈머 제품 가능성 등에 대한 토론 등을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각 용역업체는 농촌진흥기관의 R&D 성과를 적용, 지역 특색을 고려한 경쟁력 있고 안전한 가공기술 표준화와 HACCP 인증을 위한 공정 개선 및 컨설팅, 기술이전 교육, 포장디자인 개발 등의 연구 과제를 수행했으며,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 제품에 대한 추가 보완을 하여 11월 중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