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구청사 UV 살균로봇 방역 강화  (사진/성동구청)
성동, 구청사 UV 살균로봇 방역 강화 (사진/성동구청)

(서울일보/도한우 기자) 성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한 방역을 실시한다.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UV 살균로봇을 통해 백신접종센터·구청사를 대상으로 방역을 추진, 공간에 대한 맵핑 및 경로를 지정하고 어플로 실시간 경로를 확인할 수 있어 방역 근무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비대면 방역이 가능해졌다.

또한, 주민센터 17개소, 경로당 44개소, 구립도서관 19개소 등 다중·취약계층이용시설 122개소 총 140대의 공기살균기를 설치 완료하며 향후 공기살균기 세척 및 필터 교체 등을 통해 면밀히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쉼터, 전국 최초로 모바일 전자명부 시행 등 꾸준한 스마트 방역 시스템 구축과 스마트도시 정책 참여 조례 마련 등을 통해 지난 9월, 국토교통부 ‘스마트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구청사 방역에서도 그에 걸맞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방역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서울시 제1호 백신접종센터 개관에 맞춰 외부 미세먼지·바이러스 등 유해환경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클린게이트 2대와 센서를 통한 비접촉 승강기 버튼을 설치하였다.

아울러, 백신접종센터 내 공기살균기 7대, 실내 공기질 측정기 29대 등을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고 철저한 방역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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