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주민자치위원 32명을 대상으로 ‘2021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사진/남양주시청)
남양주시는 주민자치위원 32명을 대상으로 ‘2021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사진/남양주시청)

(서울일보/이진호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0일과 22일, 양일간 주민자치위원 32명을 대상으로 ‘2021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자치 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는 교육으로, 올해에는 2일간 총 8시간 과정으로 구성돼 주민자치 기본 이해부터 마을공동체 활동, 세대 간 이해와 소통·갈등 관리 과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2일차 교육 과정에는 현재 남양주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 시책에 대한 긍정적 확산을 위해 에코해설사와 함께하는 환경 체험과 ‘남양주의 3대 혁신’을 주제로 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특강이 마련됐다.

특강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의 환경 시책은 주민자치위원을 포함한 시민 여러분의 동참 덕분에 일상 속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일회성에 그치면 안 되는, 미래 세대의 생존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생각으로 저 또한 절실히 다양한 방법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석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일회용품 쓰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5층 이하는 계단 이용하기를 ‘Promise 3’으로 선정하고, 일상 속 자발적 환경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이어 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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