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구청장협의회가 22일 각계 전문가 11명 자문 위원을 위촉했다. (사진/서울시구청장협의회)
서울시구청장협의회가 22일 각계 전문가 11명 자문 위원을 위촉했다. (사진/서울시구청장협의회)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서울시구청장협의회가 22일 오전, 분야별 전문가 11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협의회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이성 협의회장은 “지방행정 역할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라며 “법률·행정·재정·복지 및 재난·안전 분야까지 아우르는 전문가 위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이봉창 법률사무소 변호사(법률), 김광시 구로구 재정계획심의위원회위원장(행정), 이호 더 이음 공동대표(행정), 이상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선임전문위원(재정), 이원재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노무), 조흥연 노무법인 시대 노무사(노무), 남일성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복지), 임제혁 법무법인 서화 변호사(재난·안전), 이수권 동양미래대학교 건축과 교수(건축·안전), 김태환 용인대학교 경호학과 교수(소방·방재), 유인성 한국노사관계진흥원 산업안전총괄대표(산업안전) 등 모두 11명이다.

한편,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 4명이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올해 초, ‘중대재해 처벌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재난·안전·소방·복지 등 시민 행복을 위협하는 요소들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힘을 싣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공동현안에 관한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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