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산업문화공간대개조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사진/인천시청)
산다산업문화공간대개조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사진/인천시청)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인천시는 젊은 인력의 산단 취업기피 현상이 심화되자 산업과 문화가 공존 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산단 산업문화공간 대개조’사업의 실행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22일 개최했다.

그 동안의 개선 정책은 생산시설과 기반시설 개선 등 공간 중심 정책으로 사람들의 변화된 행동 구조와 인식개선을 수용하기에 한계가 있으며, 특히 젊은 인력을 유입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기술의 융·복합이 강조되고 지식과 아이디어의 접목이 중요해지고 있는 현대 산업 환경에서는 사람 중심의 산업 정책 모델과 향유 가치가 있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낮에는 비즈니스공간, 밤에는 산업문화공간으로’라는 비전으로 산단 산업문화공간 대개조 사업을 위한 실행전략을 수립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해 관내 산업단지를 대대적으로 개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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