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초구) 
(사진=서초구) 

(서울일보/김영미 기자)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청년작가들을 지원하여 창작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서초구와 서초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서리풀 ART for ART 대상전’에서 입상한 약 6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9월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국·내외 청년 작가들을 대상으로 평면부문(한국화, 서양화, 판화)과 입체부문(조각, 공예)의 다양한 자유 장착작품을 공모한 결과, 전국 각지에서 청년작가들의 작품 366점이 출품됐다.

최종심사 결과는 23일 발표되며 시상내역은 대상(1명) 1,000만원, 최우수상(1명) 3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 공모전과는 달리 작품 매입금이 아닌 순수 상금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수상등급에 따라 서초미술협회 정회원으로 영입해 서초미술협회 정기전과 각종 기획전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단위 공모전인 ‘서리풀 Art for Art 대상전’과 함께 서초구 청년작가들의 작품전시회인 ‘서리풀청년미술인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청년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젊은 열정과 패기, 여러 가지 상상력이 어우러진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기를 바라며, 특별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술분야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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