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간 자매결연 협정 체결행사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사진/경북도청)
경북도는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간 자매결연 협정 체결행사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사진/경북도청)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20일 중국 닝샤회족자치구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협정식에서 경북도와 닝샤 간 다양한 분야의 인적교류와 함께 경제, 교육, 청소년교류, 과학기술 등의 분야에 대한 실질적 협력 사업을 담고 이를 위해 양 지방정부는 함께 노력키로 했다.

경북도는 닝샤의 유일한 한국 우호도시로 양 지역은 1996년 친선 방문을 시작으로 2004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양 지역은 자매결연을 축하하기 위해 교류 사진 전시회를 공동 기획했다.

경북도는 지난 7월 도청 1층 전시장에서 닝샤 관련 사진과 교류 사진 70여점 및 영상을 전시했고, 닝샤는 20일부터 닝샤회족자치구박물관에서 경북의 풍광과 문화가 담긴 사진 80여점과 영상을 전시했다.

최근 5년간 닝샤의 GDP평균 성장률은 7.5%로 중국 내 선두이며, 내륙 개방형 경제시험구 지정을 받아 대외투자 및 자본유통 제약이 적은 장점을 갖고 있다.

올해부터 글로벌 스판덱스 1위 기업인 효성티앤씨가 닝샤에 5단계 사업 총 2조 680억 원을 투자 스판덱스 생산기지를 구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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