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광주과학기술원과 ‘광산미래아카데미’ 운영 (사진/광주광산구청)

(서울일보/장계현 기자) 광주 광산구가 14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공직자 전문역량 향상을 위한 ‘광산미래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이후 미래산업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함께 운영한다.

이날 첫 강의를 시작으로 11월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 진행하며, 광산구가 앞서 선발한 공무원 45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강의는 인공지능, 기후변화, 그린뉴딜, ESG 경영 등 총 11개 과목으로,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스트와 광산구가 지혜를 모아 마련한 이번 전문교육 과정을 통해 공직자들이 상상력을 확장하고,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등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코로나19 이후를 한발 앞서 준비하고, 새로운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공직자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광산미래수업’, 포스트코로나를 주제로 한 ‘온라인 독서교육’ 등을 운영해 왔다.


동구-울산중구 업무협약…중심구 관광산업 상생기대

동구-울산중구 업무협약…중심구 관광산업 상생기대
동구-울산중구 업무협약…중심구 관광산업 상생기대 (사진/광주동구청)

(서울일보/선종후 기자) 광주 동구는 13일 울산 중구와 양 중심구 도시 간 공동 홍보마케팅을 위한 원도심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외국인 관광객 상호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공동 대응, 양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지속적 상호 협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는 다음 달부터 ‘광주 동구-울산 중구 시티투어’ 운영을 시작, 양 지역의 관광객 교류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상호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동구는 올해 ‘광주 동구, 관광의 빛 들다’라는 슬로건 아래 관광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9월에는 대구관광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체류·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홍보 및 관광객 유치, 국내외 관광홍보관 운영 시 공동 세일즈 마케팅, 야간 관광상품 및 자원개발 등 도심관광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또한 협약 이후 정기적으로 매주 토요일 달빛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특히 11월에 개최되는 추억의 충장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동구, 울산 중구 간 양 도시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 속에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상생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두 중심구간 실질적인 관광교류를 통해 지역소통의 기회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구, 치매안심 스마트 노노(老老)케어 업무협약

서구-실비아헬스-광주서구시니어클럽, 치매안심 스마트 노노(老老)케어 업무협약 (사진/광주서구청)
서구, 치매안심 스마트 노노(老老)케어 업무협약 (사진/광주서구청)

(서울일보/박상익 기자) 광주 서구가 13일 맞춤형 디지털 강사단인 스마트 시니어를 양성하고 이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비아헬스, 광주서구시니어클럽과 치매안심 스마트 노노(老老)케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 스마트 노노(老老)케어 사업은 IT역량을 갖춘 60대 디지털 강사단 ‘스마트 시니어’를 선발 ‧ 양성하여, 치매안심센터 ‧ 경로당 ‧ 노인복지센터 또는 각 가정으로 직접 방문, 7080세대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치매예방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스마트시니어 양성 및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지원, 일자리 창출 관련 행정 및 예산 지원 등을 담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60대 스마트 시니어 강사단에게는 인생 2막의 기회를 제공하고 7, 80대 어르신에게는 정서적 지지를 통한 심리적 안정과 디지털 격차 완화에 따른 사회안전망을 확보하여 지속 가능한 디지털 노노(老老) 돌봄 환경을 조성하여 치매예방 인프라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코로나 19 이후 QR코드 체크인, 키오스크 등 각종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된 상황에서 어르신들에게 디지털은 너무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다.”면서 “서구가 시민과 소통하는 스마트 도시로서 디지털 소외계층을 포용하여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구,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사업 추진

남구,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사업 추진 (사진/광주남구청)
남구,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사업 추진 (사진/광주남구청)

(서울일보/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 효천LH천년나무 7단지 입주민들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지렁이 사육 상자와 EM 발효통을 설치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사업을 추진했다.

덕분에 올해 2분기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은 전년도 2분기에 비해 1.35톤 가량 크게 줄었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소재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200개소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평가를 실시한 결과 효덕동 효천LH천년나무 7단지와 봉선1동 무등프라자 주월2차 아파트가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지난 4~6월까지 관내에 소재한 공동주택 가운데 50~299세대 117곳과 300세대 이상 83곳에 대한 자원순환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효천LH천년나무 7단지는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평가에서 최우수 단지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곳 입주민들은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를 통해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5차례에 걸쳐 캠페인 활동을 펼치며 친환경 아파트 단지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아파트 단지 내에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 하는 지렁이 사육 상자 2개와 친환경 발효통 3개를 설치해 폐기물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

이곳 단지에서 발생한 올해 4~6월까지 배출량은 7.15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톤에 비해 1.35톤 감량한 것으로 집계됐다.

봉선1동 무등프라자 주월2차 아파트는 올해 4~6월과 전년도 4~6월 대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45%(5.7톤→3.1톤) 감량해 최우수 단지에 선정됐다.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크게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음식물 쓰레기에 해당하지 않은 생선뼈와 달걀 껍데기 등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식재료 최소화 구매 및 음식 만들 때 먹을 만큼만 조리하기 등 환경 보호에 대한 소소한 실천 활동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방림2동 라인효친2차 아파트와 효덕동 효천LH천년나무 3단지, 봉선동 삼익2차 아파트가 우수단지에, 50~299세대 공동주택 중에서는 진월동 옥천아파트와 유달파크맨션, 사직동 제일파크맨션이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남구는 최우수 공동주택 2곳과 우수 공동주택 6곳, 장려 공동주택 13곳에 자원순환 우수단지 상장을 부여했다.


북구, 청소년안전망팀-고위기청소년 맞춤형 사업 선정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광주시 북구는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22 지자체 청소년안전망팀 및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안전망팀 사업은 사회안전망을 토대로 위기청소년에 대한 보호・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2019년 시작됐으며 현재 전국 14개 지자체에서 추진 중에 있다.

최근 청소년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관련 범죄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북구는 광주시 청소년 인구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북구는 청소년안전망 전담팀을 중심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고 통합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위기청소년 발굴・연계, 청소년 실태조사, 긴급대응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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