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제42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경북도청)
경북도는 제42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경북도청)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문경 문화예술회관에서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주최로 15일 경북 문경 문화예술회관에서 경북도 사회소통실장, 경북도의장 등을 비롯해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23개 시군지회,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시각장애인 박종현 씨의 피아노 연주에 이어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모범이 되는 시각장애인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장애인 및 가족들을 위해 유튜브 방송으로로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이번 대회는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매년 10월 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한데서 유래했다.

시각장애인들의 독립보행을 통한 자립의지 고취와 그 가족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미화 사회소통실장은 “경북도는 흰지팡이가 상징하는 것처럼 지역 모든 시각장애인들이 자립하도록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려 행복하게 살아 가도록 장애인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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