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한경대총장. (사진/국립한경대학교) 
이원희 한경대총장. (사진/국립한경대학교)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이원희 행정학과 교수가 10월 15일자로 국립한경대학교 제8대 총장에 임명됐다.

이원희 총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1985)하고 동 대학 석박사를 졸업(1994)한 뒤 줄곧 행정 전문가의 길을 걸어왔다.

1996년 9월에 한경대학교 행정학과에 부임하였으며 학내 기획연구처장, 인문사회과학대학장 등 다양한 보직을 맡으며 학교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 연구센터 소장을, 2016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한국사학진흥재단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아울러 2020년 제 55대 한국행정학회 회장을 맡으며 한국 행정학 발전에 앞장섰다. 그 외에도 다양한 공공 기관의 행정자문을 해오는 등 국내 공공기관의 행정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이원희 신임총장은 “학생 수 감소, 재정 압박 등 대학을 둘러싼 위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위기일수록 학생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고 잘 가르치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기본 원칙에 충실하겠다”며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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