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평택시가 정장선 시장을 중심으로 열정과 화합을 다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대도시 반열에 합류한데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아울러, 오는 2022년 이후에도 중단없는 평택시 발전을 위한 ‘바램’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평택시 시정평가를 묻는 질문에 일부 시민의 화답이다.

평택시가 50만 경제대도시를 넘어 향후 100만 거대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평택시는 국회의원 3선출신의 정장선 시장이 지난 2018년 7월 1일 취임 이후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 건설을 기치로 전 공직자들이 쉼없이 노력한 결과 새롭고 건강한 55만 대도시로 눈부시게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뒷받침 하듯 평택시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21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690억 3600만 원, 경기도비 412억 8100만 원 등 총 2108억 1700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또한, 2018년에는 안정지역 도시재생사업 등 2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25억여 원의 국·도비를 확보한바 있고, 이어 2019년에는 권관항 노을힐링 어촌마을 조성, 신평지역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포승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도시 바람숲길 조성사업, 신장지역 도시재생활성화사업 등 전체 82건의 공모사업이 잇달아 선정되면서 925억여 원을 확보했다.

2020년에는 이보다 더 증가했는데 그 면면을 보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 등 전체 10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1057억여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인근 타 자치단체에 모범이 되고 있다.

평택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푸른하늘 맑은 평택’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했으며, 더욱이 대법원이 평택항 신규매립지를 최종적으로 평택시 관할로 결정한 이후인 지난 2월 15일 서부지역을 평택의 ‘뉴프런티어’로 즉각 선언하고 대법원판결로 대한민국 서해안권에서의 평택시 역할이 탄력을 받으며 국제적인 항구 도시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항만, 산업, 에너지, 환경, 관광, 도시 분야의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하며 지금까지 남부·북부지역에 비해 비교적 소외된 서부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 실례로 평택시는 항만배후단지, 신국제여객터미널, 포승~평택 철도, 수소교통 복합기지, 수소 융·복합단지, 자동차 클러스터 등 굵직한 사업들을 평택항과 평택호를 포괄하고 있는 서부지역의 집중개발을 통해 시민들의 정주 여건 제고에 노력하고 있으며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자세를 견지,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본지는 “수도권 남부의 중심도시로 비상하는 ‘정장선 호’ 평택시의 그간 성과와 활동상을 짚어 봤다.

◆평택시, 코로나19 예방·감염 차단 총력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이 코로나19 관련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이 코로나19 관련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평택시가 선별진료소를 적극 운영하며 시민 백신 접종 100% 달성을 추진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택시는 2021년 10월 15일 오후 6시 현재, 총 5,531명(관내 4,166, 미군 1,228, 해외 137)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시는 정장선 시장 주재로 수시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예방 및 감염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울러,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방안 마련에 부심 하고 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의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실천 등을 강조하며 아울러, 코로나19로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평택시, “시민과의 약속이 먼저...매니페스토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평택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376건의 사례가 2회에 걸쳐 경합을 벌여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가 제출한 ‘잇고 더해져 살 맛 나는 평택마을공동체’ 사례는 자발적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삶의 질은 높이고, 지역공동체 사이 연결과 이음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 기반을 조성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마을기획단이 주도하는 특색 있는 마을축제 브랜드 개발, 대안적분쟁해결방안(ADR, 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을 통한 공동체 회복운동, 폐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착한 실천 아파트 봉사단의 활동사례 등을 소개했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동원이 아닌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공동체 사업과 도시와 농촌마을의 교류,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연계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이음플랫폼을 만들어 가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앞서 평택시는 2020년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 서부지역 맘카페 ‘안포맘’ 활동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6월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SA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장선 시장은 “마을공동체는 시민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하는 기초단위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 열린 행정 구현... ‘찾아가는 현장 소통 행정” 실시

정장선 평택시장이 중앙동 장당도서관에서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소통행정’ 현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중앙동 장당도서관에서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소통행정’ 현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일 중앙동 장당도서관에서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소통행정’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소통행정은 중앙동의 오랜 숙원사업인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대상지 인근인 장당도서관에서 진행됐으며, 정장선 시장, 중앙동 이병철 주민자치위원장, 조정수 통장협의회장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정 시장은 현장에서 중앙동 현안사항들에 대해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중앙동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공동 모색하는 등 시정 개선 방향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 화양지구 내 안중출장소 건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정장선 시장이  화양지구 내 안중출장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이 화양지구 내 안중출장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와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난 6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평택 서부지역의 균형 발전과 증가하는 인구 및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양지구 내 안중출장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참여기관을 대표해 평택시장 및 조합장 등 관계자뿐만 아니라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 강정구 부의장, 이종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서에는 참석 기관별 업무에 대한 역할을 담고 있으며, 평택시는 행정의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의 이행, 화양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안중출장소 건립에 필요한 부지의 제공 및 사업의 차질 없는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現 안중출장소는 평택시가 1995년 3개 시・군 통합 당시부터 안중 문예회관의 일부를 임시청사로 사용한 지가 26년이 경과했음에도 비효율적 업무공간 배치 등으로 인한 근무자 및 주민들의 불편 호소가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왔다. 안중지역은 평택항 및 도시개발(화양・현덕・송담 등)사업과 함께 서해 고속전철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걸맞은 청사 신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중출장소 신축부지 기부채납에 대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함에 따라 약 300여억원의 토지보상비를 절감했다.

한편 안중출장소는 부지면적 약 33,000㎡, 연면적 20,000㎡ 규모로 도서관 및 실내체육시설을 포함한 복합청사로써 서부권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자긍심 제고 및 지역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민들에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좌담회 개최

- 해양수산부의 ‘평택항 개발계획’에 대한 개선책 마련위해 머리 맞대 -

평택시는 지난 6일 평택대학교 ICT공학관에서 해양수산부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의 평택항 개발계획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개선책을 제시하고자 선사, 항만관련 업・단체, 항만물류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해 평택항 발전 대안을 논의했다.

이날 좌담회에서 평택대학교 홍상태 교수는 ‘평택항 관련 주요 이슈와 현황’에 대해 발표했고, 정현재 교수는 “항만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인 해양수산부의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평택항 개발계획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며 해양수산부 개발계획의 문제점을 분석해 평택항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평택대학교 이동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좌담회에서는 이충규 PCTC 대표이사, 김동관 한국해외직구기업협회 회장 등 선사, 평택항 관련 업・단체 대표를 포함한 11인의 토론자가 참여해 중앙정부의 관심과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한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시기 단축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행정지원 ▲하역처리의 효율성 증대방안 등 각 분야에서 현실적인 발전대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평택 자동차클러스터, "투명하고 공정한 개발 방향 재강조"

평택시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 자동차클러스터 사업과 대장동지구 개발사업이 유사하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했다.
평택시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 자동차클러스터 사업과 대장동지구 개발사업이 유사하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했다.

평택시는 지난 1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 자동차클러스터 사업과 대장동지구 개발사업이 유사하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 무근이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것이라는 기본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대장동지구는 공공시설을 제외하고 대부분 주거용지로 계획된 것에 반해

평택 자동차클러스터는 자동차 관련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사업계획 부터 근본적인 차이가 있고 개발이익은 조성원가에 5%로 제한하고 가처분 면적 50%이상을 산업시설용지로 조성하도록 정하고 있어 과도한 수익이 발생할 수 없는 구조라고 밝혔다.

또한,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예정지 인근 지역에 분양중인 포승BIX 산단의 경우 산업시설용지 분양가(평당 159만원)가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어 향후 자동차 클러스터 산업시설용지 분양가가 높게 형성될 경우를 대비하여 산업시설용지 외 매각 수익의 재투자를 통한 분양가 인하 등 개발이익에 대한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평택 자동차클러스터는 대장동지구 개발사업과는 근본적으로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유감스럽게도 자동차클러스터 공모사업은 접수마감일인 10월 12일 사업계획서가 한 건도 제출되지 않았고 시는 앞으로 적정한 시점에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추진되는 재공고 및 심사에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모에 응한 민간사업자도 없는 상황인데 지나친 의혹제기는 평택시의 명예훼손, 기타 다른 의도가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평택 자동차클러스터와 관련된 일부 언론사의 계속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추측성 의혹 보도로 인해 시 행정의 신뢰가 실추될 우려가 있어 유감을 표하는 바이고 이런 보도가 지속될 경우 해당 언론사에 대한 법적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평택시,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박차

▲평택시는 예창섭 부시장 주재로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평택시는 예창섭 부시장 주재로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평택시는 지난 1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1년 제2회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예창섭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하반기 신속집행 부진 17개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실적 점검 및 4분기 집행률 제고를 위한 방안 마련이 집중 논의됐다.

시에 따르면 평택시 신속집행 실적은 9월 30일 기준으로 예산 3조 5,332억원 중 2조 1,885억원이 집행돼 61%의 집행률을, 3분기 소비투자 실적은 1,168억원을 집행해 76.4%의 집행률을 보였다. 대규모 투자 사업의 사전절차 및 협의보상 지연, 계속비와 이월 사업의 집행 저조 등이 투자부문의 주요 부진으로 꼽혔으며, 소비분야도 물품 등 일괄구매 실적 미진, 기타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행사와 회의 및 사업 축소 등으로 부진했다.

한편, 시는 집행률 제고 및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3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의 집행상황 점검 및 부진 부서 수시 점검회의 등으로 집중 관리하고, 긴급입찰 소요기간 단축공고 및 선금 조기지급과 집행가능 보상 대상의 협의, 사업의 이월 및 불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예창섭 부시장은 “전 부서가 부서장 책임 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 집행이 필요한 만큼 하반기 신속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타운 내 '아주대병원' 2027년 개원

▲김수우 브레인시티 PFV㈜ 사장이 아주대병원이 브레인시티 의복타운 내에 들어선다고 발표하고 있다.
▲김수우 브레인시티 PFV㈜ 사장이 아주대병원이 브레인시티 의복타운 내에 들어선다고 발표하고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타운에 이주대병원이 들어선다.

김수우 브레인시티 PFV㈜ 사장은 지난 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외부 전문위원평가를 거쳐 '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이 최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기존에 아주대병원 측과 브레인시티 내 병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2차례 체결했으나 다른 대학 병원에서도 병원 설립 의향을 보인 것을 고려해 공모를 통해 병원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에 브레인시티 PFV㈜는 지난 4월 상급종합의료기관 유치를 위해 90일간 공모 절차를 진행해 단수로 참여한 '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에게 사업 참여 의향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아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업무협약 가산점 등이 부담된 다른 참여사들은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복합타운 규모는 총 8만2578㎡로 3만9670㎡는 종합의료시설인 아주대병원이, 4만2908㎡ 부지에는 의료바이오제조, 연구, 교육 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아주대병원에는 첨단화상외상응급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2024년 착공해 2027년 개원한다.

◆평택항 일대, "국내 최초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짓는다"

경기도가 평택항 일대를 대한민국 최초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로 조성하고자 공공·민간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26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조명래·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응·산업전환공동위원장과 20개 공공·민간기업 관계자들은 '평택 수소특화단지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과 '평택 수소 기반 탄소중립항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사업은 평택항 일대를 수소특화단지·수소도시·수소항만 복합지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수소특화단지인 평택 원정지구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 관련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6천4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4년까지 수소 전주기 산업단지로 만든다.

평택 현덕·만호지구는 수소특화단지에서 생산한 수소를 공급받아 활용하는 수소도시로, 평택항 배후단지와 관광단지는 수소교통복합기지로 구축해 수소모빌리티 도입 등 수소항만으로 조성한다는 게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이다.

현재 경기도와 평택시는 소규모·중대규모 수소생산기지 공모사업, 수소교통복합기지 공모사업, 수소생산 국산화기술개발 등 총 1천113억원 규모의 정부 공모사업을 유치한 상황이다.

◆평택시, 미세먼지 수치 실시간 제공...“시민 건강 피해 최소화”

▲평택시가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설치해 관심을 끌고 있다.
▲평택시가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설치해 관심을 끌고 있다.

평택시는 미세먼지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여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알리미) 2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추가된 2개소는 평택시 모곡동 송탄일반산업단지와 청북읍 어연한산일반산업단지이며, 기존 8개에서 총 10개의 미세먼지 신호등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에는 1등급 미세먼지 간이측정기가 부착돼 산업단지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농도의 표출에만 한정된 기존 신호등 보다 성능과 기능성이 확대됐다.

특히 IoT(사물인터넷)를 이용한 미세먼지 알리미 서비스는 누구든지 평택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어플(AirMapKorea)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이 거주하는 곳의 가장 가까운 IoT 측정망의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세먼지 신호등은 기존 신호등에 없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가 설치되어 있어 산업단지 내 미세먼지의 농도 모니터링 및 다양한 정보 표출이 가능하도록 기능성이 확대됐다”며 “앞으로 매년 추가 설치를 통해 신속한 미세먼지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시는 2018년부터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인 ‘푸른하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재 대기오염안내 전광판 3개, 대기오염 측정소 6개소와 IoT를 이용한 미세먼지 측정망 30개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미세먼지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평택시, 야당과 정책협의회 개최..."상생국민지원금 등 설명"

평택시와 야당인 국민의힘은 2022년도 국·도비 확보와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지난 2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소통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유의동 국회의원(평택시 을), 평택시의원 등 주요 당직자가 참석했으며, 시에서는 정장선 시장과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한 상생 경영특별자금, 상생국민지원금 등 제2회 추경예산(안) 편성현황을 설명했다.

이어서 시의 현안사업들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주요 국·도비 사업예산 확보 및 각종 공모사업 선정 지원을 요청했으며,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가칭)카이스트 반도체연구센터 ▶2021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 ▶북부노인복지시설 건립 ▶평택호 횡단교량 경관조명 설치 및 명칭 변경 ▶평택항 매립지 해양생태공원숲 조성사업 등 총 18건의 분야별 현안을 논의했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미래첨단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논의하고 해법을 찾자”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들은 “지역의 꼭 필요한 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평택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평택역 성매매집결지 현장점검 시민의견 수렴

▲정장선 시장이 폐쇄가 진행 중인 성매매 집결지를 점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이 폐쇄가 진행 중인 성매매 집결지를 점검하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26일, 평택역 성매매 집결지 현장점검을 벌인 뒤 원도심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평택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진행상황과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진행됐다.

시는 지난 5월 평택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해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와 합동으로 ‘평택역주변 시민에게 돌려주기’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성매매 집결지의 보행환경 개선과 각종 사고·범죄 예방을 위해 ▲보안등 조도개선 ▲방범용 CCTV 4개소 설치 ▲청소년 통행금지구역 및 여성안심구역 노면표시 정비 등 환경정비 공사를 추진했다.

한편 성매매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은 물론 성매매 집결지내 건축물에 대한 건축, 전기 분야 등과 합동 안전점검을 벌여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행정조치를 통해 지속적인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춘식 기자 knp777@seoul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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