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8회 동아시아기후포럼. (사진/여수시청) 
2021 제8회 동아시아기후포럼. (사진/여수시청) 

(서울일보/최병희 기자) 여수시는 14일~15일 이틀 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2021 제8회 동아시아기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8회 동아시아기후포럼’은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광주환경운동연합이 공동주관하며, ‘1.5℃ 세계와 동아시아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로 대면과 비대면 화상회의로 복합 개최한다.

한·중·일 3개국 500여 명이 참여해 동아시아 지역의 에너지전환 및 탄소중립 동향과 NGO단체들의 활동 사례 공유를 통해 지구를 살리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모색한다.

‘동아시아기후포럼’은 한국·일본·중국의 NGO가 기후위기 대응과 기후‧에너지문제에 대해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0년에 3개국 순수 NGO들로 ‘동아시아기후네트워크’를 결성한데서 출발했다.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조용성 고려대 교수의 기조강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위한 제언’이 이어지며, ‘동아시아 청소년 기후행동’에서 3국 청소년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15일은 ‘2021년 골드만환경상’ 수상자인 기후네트워크 동경사무소장 히라타 키미코씨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탈석탄과 에너지 전환 및 사례’, ‘기후위기와 해양생태계’ 등 다양한 사례발표와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현장 참가와 사전 등록을 통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유튜브에서 ‘광주환경운동연합’을 검색하면 실시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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