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6일 자라날 청소년들의 꿈의 산실인 순천만잡월드를 정식 개관한다. (사진/순천시청) 
 순천시는 16일 자라날 청소년들의 꿈의 산실인 순천만잡월드를 정식 개관한다. (사진/순천시청) 

(서울일보/김전희 기자) 순천시는 오는 16일 청소년들의 꿈의 산실인 순천만잡월드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순천만잡월드는 시의 특성을 반영한 직업체험관으로 약 2년에 걸쳐 준공되었으며,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어린이체험관 및 푸드코트, 카페테리아 등의 편의시설이 2층은 청소년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체험관에는 두루미 놀이터, 정원디자인센터, 자연환경연구소, 야생동물 구조센터 등을 통해 순천만 국가정원 및 순천만습지와 관련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토리텔링형 테마마을로 구성되어 즐겁고 재미있는 직업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미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청소년체험관은 미래AI 콘텐츠인 스마트팜 전문가와 가드너, 인근 컨테이너항을 체험할 수 있는 컨테이너 플래너와 안벽 크레인, 우주항공, 스타트업 등 특화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

단순 직업체험이 아닌 미래 주역의 인재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과 관련지식, 기술,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개관식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여 간소하게 개최할 예정이며, 잡월드 활성화를 위해 순천시와 전라남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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