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배우 김정화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식을 열었다. (사진/시흥시청)
시흥시가 배우 김정화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식을 열었다. (사진/시흥시청)

(서울일보/이광수 기자) 시흥시가 지난 12일 배우 김정화(SALT 엔터테인먼트 소속) 씨를 새로운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식을 열었다.

김정화 홍보대사는 2000년대 MBC 드라마 ‘논스톱’을 통해 청춘스타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정형석 감독의 영화 ‘앙상블’, SBS 예능 ‘싱글와이프’,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현재 시흥시 배곧동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다.

특히, 그는 10년 넘게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봉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9월에는 시흥1%복지재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고자 500만 원 상당의 백미를 후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김정화가 배곧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시흥시와 이어온 인연을 보다 영향력 있게 펼치기 위해 기획됐다.

시흥시의 새로운 얼굴이 될 김정화는 앞으로 1년간 시의 각종 축제와 행사 참여는 물론, ‘K-골든코스트를 품은 교육도시 시흥’을 주제로 한 광고 제작에도 참여한다.

이외에 시 정책을 알리는 등 홍보대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정화씨는 “카페 운영으로 인연을 맺은 시흥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돼 더욱 기쁘다”며 “시흥을 사랑하는 시민의 마음으로, 시흥이 가진 좋은 자원과 무한한 잠재력을 더 많은 분께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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