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세계 최대 영상콘텐츠 전시회 ‘2021 밉컴(MIPCOM)’에 참가해 현재 해외언론과 방송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강남구청)
강남구가 세계 최대 영상콘텐츠 전시회 ‘2021 밉컴(MIPCOM)’에 참가해 현재 해외언론과 방송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강남구청)

(서울일보/김성욱 기자)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상콘텐츠 전시회 ‘2021 밉컴(MIPCOM)’에 참가 중인 강남구가 13일(현지 시간) 현재 해외언론과 방송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남구가 아리랑TV와 공동제작 중인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Gangnam Insider’s Picks)’ 1~3시리즈와 관련된 인터뷰 기사가 밉컴 공식홈페이지에 게재됐고, 같은 날 강남구 홍보부스에서 미국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잡지 ‘버라이어티(Variety)’ 인터뷰가 진행됐다.

밉컴 공식 홈페이지는 “많은 사람들은 싸이가 2012년에 발표한 세계적인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기억할 것”이라며 “강남은 한국의 수도 서울 내에서 활기찬 지역이며, 역사·문화·패션·음식으로 유명하다”고 강조했다.

또,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와 관련해 “2019년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의 많은 매력들을 홍보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해당 시리즈는 국제 방송사와 파트너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00여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기호 정책홍보실장은 인터뷰에서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를 홍보하기 위해 처음 밉콤에 참석했다”며 “채널 뉴스 아시아(CNA) 등을 통해 전 세계 2억 가구에 방영되고 있는 이 시리즈는 강남의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정보로 가득 차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밉콤은 “강남구는 이번에 밉콤에서 구축한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더 많은 독자들에게 강남을 소개하려고 한다”며 “강남구 정책홍보실은 새로운 프로그램 콘셉트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행사 3일차 기준으로 24개국 31개사 관계자와의 공식미팅을 포함해 100여회의 상담실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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