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학교 식품비-인건비 분리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민주당, 학교 식품비-인건비 분리 (사진/경기도의회)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학생들이 더욱 맛있고,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경기도 관내 학교의 급식경비가 식품비와 인건비로 분리돼 학생들이 양질의 급식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2회 도의회-도-도교육청 공동 정책협의회 ‘지속 가능한 경기도 학교무상급식 정책 방안’를 개최했다.

또한 교육청의 안정적인 학교급식비 확보를 위해 경기도는 기존의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유치원을 포함해 유·초·중·고등학교 급식비를 정률로 지원하고, 내년에는 2021년 대비하여 학교급식비를 증액하기로 합의하였다.

급식경비의 분리는 2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박근철 대표의원이 처음 제안했고, 이후 2월과 4월 두 차례 정책조정회의에 ‘경기도교육청 학교 급식경비 중 식품비/인건비 등 분리안’을 상정하여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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