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박상연 기자) 의정부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진행하는 ‘2021년 수소전기차 민간 보급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19억 8,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금은 1대당 3,250만 원이다.

보조금 신청은 대리점과 차량 구매계약 후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11월 마감 예정이며, 접수한 순서대로 서류 검토 후 결격사유가 없을 시 대상자로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수소차 충전소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수도권 수소 충전 여건 개선을 위해 구리 토평동, 남양주 수석동 등을 선정하여 수소충전소 연내 착공을 계획하고 있고, 의정부 최인접 지역인 도봉구에도 수소충전소를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