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대구 EXCO와 온라인을 통해 아시아 과학 및 산업기술 혁신기관의 교류 박람회 ‘2021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를 개최했다. (사진/경북도청) 
경북도는 대구 EXCO와 온라인을 통해 아시아 과학 및 산업기술 혁신기관의 교류 박람회 ‘2021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를 개최했다. (사진/경북도청)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12일부터 2일간 대구 EXCO와 온라인을 통해 아시아 과학 및 산업기술 혁신기관의 교류 박람회 ‘2021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를 개최했다.

‘2021년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는 경북도·대구시와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Asian Science Park Association:이하ASPA)가 공동 주최하고 ASPA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 15개국 280여명 유관기관과 관련 전문가 및 123개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는 이노베이션 톡 투유, 사이언스파크 포럼(7개세션), 메타버스를 통한 기업 전시회,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 됐다.

첫 행사인 ‘이노베이션 톡 투 유’는 방송인 김남훈의 사회로 미키 김 구글 전무, 강영권 에디슨 모터스 대표,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 심장이라 불리는 실리콘밸리, 미래자동차 산업과 관련한 도전과 혁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로봇기술의 변화와 전망 등 다양한 산업에 걸친 창의적 사고와 혁신, 도전에 관한 토크쇼를 펼쳤다.

7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사이언스파크 포럼’에서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경북테크노파크, 이스탄불 테크노켄트, 일본 가나가와사이언스파크 등 11개국 23명의 발제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이언스파크 간의 협력, 아시아 주요지역의 기업환경, 등 산학관 협력모델 발굴과 공동발전을 위한 비전을 논의했다.

‘메타버스 전시회·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는 해외 14개국 41개 기업을 비롯해 경북도 강소기업, 송죽글러브, 등 82개의 대구·경북 중소벤처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기업 성장 사례-전략-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특히, 대구경북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서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전시플랫폼을 활용 벤처기업 홍보, 제품 전시 등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에 개발 된 메타버스 기업 전시플랫폼을 향후 지속 운영 할 예정으로, 해외 과학 및 산업기술 분야 전문가들과 국내 산학연관과의 교류의 장을 적극 지원 글로벌 과학 산업 거점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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