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지민 기자) 한국교회법연구학회는 지난 8일 경기도 연천 대광리 소재 희망동산에서 제2회 세미나 및 야유회를 개최했다. 안건은 학회 명칭 개칭과 부회장 선임 건의 결의였다.
이어서 진행은 권영돈 박사(법학)가 맡았고, 발제자인 윤진숙 교수(숭실대 법학과)는 ‘요한계시록 제16장에 관한 소고’에서 “요한계시록은 무시무시한 심판이 있는 듯 보이나, 그 중심에는 자기희생을 통해 바벨론으로 상징되는 악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고 인내할 때 예수재림이란 희망을 전한다”고 했다.
이에 토론자로 나선 김성곤 박사(신학)는 “이는 묵시문학의 이해가 선행돼야 하며,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 고난과 환란만 당하다가 삶을 마감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