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역사공원에서 진행되는 ‘최치원 역사공원 교육·체험프로그램 고운’에 매회 30여명 이상 참여하는 등 군민과 관객들의 지속적인 호응에 힘입어 오는 11월까지 확대 운영한다. (사진/함양군청) 

(서울일보/곽미경 기자) 함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상림공원 인근 최치원역사공원에서 진행되는 ‘최치원 역사공원 교육·체험프로그램 고운’에 매회 30여명 이상 참여하는 등 군민과 관객들의 지속적인 호응에 힘입어 오는 11월까지 확대 운영한다.

군은 지난 6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최치원역사공원 내 상림관에서 고운 최치원선생이 남긴 글귀나 상림의 아름다운 모습 등을 주제로 부채나 손거울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제품으로 꾸미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엑스포 기간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하여 매주 주말 전국각지에서 엑스포장과 최치원역사공원을 찾는 가족, 연인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체험거리 역시 다양하게 마련하여 부채, 손거울, 바람개비 등 재료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캘리그라피 전문강사로부터 도움을 받아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군은 방문객들이 상림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최치원역사공원에 들러 전시관 관람, 전통놀이 체험, 교육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