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7일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경대와 연계 가능한 관학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경산시에 위치한 대경대학교를 견학했다. (사진/밀양시)
밀양시는 지난 7일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경대와 연계 가능한 관학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경산시에 위치한 대경대학교를 견학했다. (사진/밀양시)

(서울일보/정대협 기자) 밀양시는 지난 7일 미래전략과 직원 20여 명이 대경대학교와 연계 가능한 관학협력 사업 발굴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자 대경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6년 대경대와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아리랑대축제 공연 참가, 드론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번 학과 견학은 대경양조, The Zoo, DK On-Air 스튜디오 등 12개소의 ExpUp Station을 견학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대경대학교의 ExpUp(Experience+Upgrade) Station은 실제 산업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학교 내 소규모 산업체로 산업현장에 곧바로 투입 가능한 산학일체형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는 학내 사업장이다.

시는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관학협력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8월에 밀양아리나를 대경대 문화예술 캠퍼스로 선포하고, ‘Big hit T/F팀’을 구성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경대의 학내사업장을 직원들이 직접 견학함으로써 대경대의 정보 습득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효율적인 관학협력 사업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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