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공약 평가’ 도민배심원회의 개최 (사진/경북도청)
경북, ‘공약 평가’ 도민배심원회의 개최 (사진/경북도청)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일반 주민으로 구성된 도민배심원단을 운영 하여  공약 평가, 개선방안 제시, 사업의 적정여부심의 등 주민의 의견을 지속 반영하고 있다.

배심원 선발은 대표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주민 중 성별·연령·지역별 인구 등을 고려 무작위 추출(ARS)과 심층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 50명 선발했다.

올해 도민배심원 회의는 온라인 방식으로 총 3회 진행하며, 5개 분임을 구성 분임별 상정된 공약 조정안건과 평가안건을 심의한다.

20일 2차 회의는 안건설명과 질의응답을 위한 분임별 소규모 비대면회의를 진행하고, 내달 3일 예정된 3차 회의는 공약이행상황 평가 및 당초 공약 중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공약의 적정여부를 최종 심의한다.

배심원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과 공약의 조정여부는 전체 배심원의 과반수 찬성에 의해 심의․확정되며, 그 결과는 실무부서와 협의과정을 거쳐 공약에 반영하고, 내년 1월경 도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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