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상당구 용담동 명암저수지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청주시청)
청주시는 상당구 용담동 명암저수지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청주시청)

(서울일보/박종관 기자) 청주시는 시민들의 대표 산책코스인 명암저수지에 야간경관 개선사업으로 조명공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다소 어두웠던 저수지의 밤길을 안전하게 밝혀주는 동시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지난 5월부터 사업비 약 8억 원을 들여 야간조명 공사를 실시해 최근 준공했다.

특히, 반딧불을 형상화한 레이저 조명은 환상적인 야간경관 연출로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어 시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그 외에 민들레조명 20개소, 달·토끼조명 18개소, 나무조명 3개소, 미디어폴 2개소 등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볼라드 조명과 다양한 패턴의 고보조명이 바닥을 비춰 야간에도 안전한 보행 환경과 즐거운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전망데크에는 초승달 조명과 라인조명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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