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지역 수출기업 총 1,000여개 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경북도는 경북경제진흥원 등 수출지원유관기관과 협력해 추경 40억 원을 포함 총 44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백신 접종 확대, 전 세계 제조업 경기 회복 및 보복 소비 증가로 인한 해상운임 급등(3~8배)과 선복 부족 등 수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키 위해서다.
경북도 수출은 지난해 대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해상운임 급격한 인상과 수출 선복 공급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단기적으로 중소기업의 수출단가 상승의 어려움과 과도한 수출물류비로 인해 손해를 보면서 해외 구매자 거래선 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수출하는 경우도 발생 해, 지난해 이어 해상 및 항공운임 등 수출물류비 38억 원과 수출패키지 2억 원을 추경에 확보 1,000만 달러(2020년 수출기준) 이하 수출업체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수출패키지사업은 총 4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시제품제작, 홍보자료 제작, 바이어발굴, 해외세일즈출장, 수출포장 등 17개 사업 중 기업별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추진하며 수출 금액별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 국제특송물류비(EMS)로 1억 7,000만 원을 확보 해외 샘플수출, 수출서류 발송 등 도내 300개사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기업모집은 8일부터 29일까지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