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코로나19 위기 청년 일자리 창출 ’총력’ (사진/광주서구청)
서구, 코로나19 위기 청년 일자리 창출 ’총력’ (사진/광주서구청)

(서울일보/박상익 기자) 광주 서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업 절벽에 직면해 있는 청년들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구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45개 기업 62명, 올해는 22개 기업 22명의 정규직 취업과 함께 27명의 창업 성공을 지원하였다.

특히, 지난 8월 정부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광주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고 9월 14일 온라인 공개 매칭데이를 개최하여, 25개 기업에 25명의 청년이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청년 구직자의 안정적인 취업 준비를 위해 청년구직 긴급수당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지난해 25명에 이어 올해도 44명을 선발, 최대 5개월간 2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구에서는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청년 취ㆍ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2018년 3월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업을 통한 잡카페 청춘발산공작소 조성에 이어 최근에는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협업을 통해 농성역 지하 1층에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서구 스타트업센터를 5월 31일 개소했다.

두 센터에서는 직업상담사와 창업 전문가가 상주하여 상시 취ㆍ창업상담 및 구직 알선과 함께 취ㆍ창업 교육, AIㆍVR 면접 체험, 온라인 취업박람회 등 청년들의 취ㆍ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쾌적한 환경, 무료 음료, 도서 비치 등으로 청년들의 소통 공간이자 힐링 공간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동구, ‘마을 상주단’ 무연고 고독사 장례 지원

동구, ‘마을 상주단’ 무연고 고독사 장례 지원 (사진/광주동구청)
동구, ‘마을 상주단’ 무연고 고독사 장례 지원 (사진/광주동구청)

(서울일보/선종후 기자) 광주 동구 충장동은 사망한 관내 기초생활수급 독거 어르신을 ‘무연고 장례절차 지원’에 따라 ‘마을 상주단’이 장례를 치르고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충장동 주민자치회는 올해부터 1인 가구 및 취약계층의 고독사에 대비 마을 상주단을 운영 중이며, 최근까지 독거노인 및 청장년 1인 세대 등 3가구를 대상으로 유골함 등 장례용품 구입과 장례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최근 오랜 기간 가족과 연락을 끊고 지내는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고독사도 증가하는 추세다. 더불어 가족해체와 경제적 빈곤 문제로 유가족들이 사망자의 시신 인수를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사례가 빈번해 무연고 장례서비스는 마을과 이웃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여근수 회장은 “최근 가족과의 단절 등을 이유로 1인 가구의 고독사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충장동 주민자치회에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한 동행이 될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경숙 충장동장은 “1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게 충장동 주민자치회와 행정복지센터가 상주가 돼 보내드리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광산구, 행복하(多)DAY 원데이클래스 참여자 모집

광산구, 행복하(多)DAY 원데이클래스 참여자 모집 (사진/광주광산구청)
광산구, 행복하(多)DAY 원데이클래스 참여자 모집 (사진/광주광산구청)

(서울일보/장계현 기자) 광주 광산구가 20일까지 ‘치유와 힐링의 시간, 행복하(多)DAY(행복하다데이) 원데이클래스’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소셜캠퍼스 온 광주’ 6층 이벤트홀(광산구 상무대로 198)에서 각 분야 전문 강사와 함께 키링 만들기,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케이크 캔들 만들기, 커피&핸드드립 체험, MBTI 검사 등 1일 행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광산구 시민 또는 광산구 소재 직장근로자를 대상으로 2~3인 팀 단위로 모집한다. 광산구 홈페이지 및 공식 SNS(블로그,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에 있는 신청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행사 당일 안녕지수 측정, 기념사진 촬영(포토존 설치, 즉석 사진 촬영·인화) 등 행복체험관도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행복정책관에서 받을 수 있다.


남구, 184억원 투입 ‘진월 국민체육센터’ 등 건립

(서울일보/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 진월 복합운동장 인근에 주차장 및 지상 2층 규모의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서고, 효덕동과 송암동에는 각각 행정복지센터와 공동육아 나눔터, 작은도서관, 주차장을 갖춘 행정복합센터가 신규로 조성된다.

남구는 4일 “국무조정실 주관 ‘2022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에서 3건의 복합화 사업이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비 184억4,200만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편의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진월동에는 현재 공사 중인 진월복합운동장 경계 부지에 진월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총사업비 57억3,200만원을 투입해 탁구와 배드민턴 등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지상 2층 규모의 체육관이 건립되며, 약 70대 가량의 차량을 수용하는 주거지 주차장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진월복합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고 난 후 시설 이용객 증가로 불법 주정차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차 편의 및 불법 주정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관내 17번째 행정동인 효덕동에는 사업비 69억2,0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에 지상 4층 규모로 공동육아 나눔터와 주거지 주차장, 행정복지센터를 결합한 효덕동 행정복합센터가 새롭게 지어진다.

현재 효덕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분동이 이뤄지면서 한 건물의 공간을 임대해 임시 청사로 사용 중인 상태로, 효천지구 개발로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고 효덕동 관내에 공동육아 나눔터가 턱없이 부족해 이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시설 노후화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따랐던 송암동 행정복지센터는 효천1지구에 지하 1층에 지상 4층 규모로 새롭게 지어진다.

현재 송암동 행정복지센터가 위치한 부지가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 구역에 포함돼 행정복지센터로 활용하기에 부적합한 면이 있고, 효천1지구에 공공주택이 밀집해 있어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송암동 행정복합센터 조성 사업에는 57억 9,000만원을 투입하며, 문화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작은도서관과 주거지 주차장, 행정복지센터가 동시에 조성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곳곳에 다양한 생활SOC를 구축해 주민 모두가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정부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참여해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봉선2동 및 월산4동 행정복합센터 신축, 문화정보도서관 리모델링 등 317억여원을 투입해 7개 복합화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북구, 8일까지 ‘청년주간’ 프로그램 운영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5일 광주시 북구에 따르면 8일까지를 북구 청년주간으로 정하고 ‘제1회 북구 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북구 청년주간’ 행사는 지역 청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청년은 처음이라!’라는 주제로 3개 분야 14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날인 5일 기념식에서는 청년대표와 온라인 응원단의 축하메시지를 시작으로 청년정책 토크쇼 ‘청년이 묻고 북구가 답한다’, 청년 응원 퍼포먼스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8일까지 청년의 사회 진출과 코로나 블루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한 창업포럼, 청년예산학교, 금융교육, 힐링 공작소, 소셜 다이닝 등 소규모 모임과 온라인 프로그램이 열린다.

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북구 청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년주간 행사가 지역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한층 더 성장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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