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제14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9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곡성군청) 
 곡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제14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9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곡성군청) 

(서울일보/박상익 기자) 곡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제14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9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해당 기간 동안 지역 주민에게 치매예방에 대한 정보와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행사는 곡성군 내 3개 권역의 전통시장(곡성, 옥과, 석곡)에서 진행됐다.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치매예방수칙이 적힌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함께 배부하고, 치매 조기검진을 독려했다.

특히 다양한 이벤트에 방문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기차마을 전통시장 내 ICT카페 치매 체험부스에서는 간단한 치매 OX퀴즈와 속담 맞추기를 진행했다. 방문객 A씨는 “퀴즈를 맞추면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도 배우고 상품도 받아서 재미있게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비대면 행사도 진행됐다.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 ‘치, 매, 극, 복 사행시 이벤트’를 추진한 것이다. 그 결과 1,100여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곡성군은 참여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또한 지역 내 주요 게시대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각종 매체를 통해 치매 관련 영상 등을 송출하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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