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 부천회원이 부천시 취약 독거노인을 위한 430만 원 상당의 이불을 기탁했다. (사진/부천시청)
가수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 부천회원이 부천시 취약 독거노인을 위한 430만 원 상당의 이불을 기탁했다. (사진/부천시청)

(서울일보/김현호 기자) 지난 1일 가수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 부천회원이 부천시 취약 독거노인을 위한 430만 원 상당의 이불을 기탁했다.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 부천회원은 가수 김호중 생일(10월2일)을 앞두고 평소 나눔과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김호중의 선행을 이어가고자 이번 후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 받은 이불은 소외되기 쉬운 홀몸어르신 78명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배부할 예정이다.

후원행사에 참석한 김정길 시 복지위생국장은 “아리스 회원의 나눔 활동이 이웃간의 소통이 부족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꼭 필요한 어르신들게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중 팬클럽 회원은 “가수의 팬으로 모여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선행을 함께 할 수 있어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이불을 받고 맘까지 따뜻해 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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