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민주야! 지구를 부탁해’ 강좌 운영 (사진/강서구청)
강서, ‘민주야! 지구를 부탁해’ 강좌 운영 (사진/강서구청)

(서울일보/이홍석 기자) 강서구는 ‘기후위기와 실천하는 민주시민’이라는 주제로 ‘민주야! 지구를 부탁해’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주적인 시민의식과 사회 기반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구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민주시민교육을 펼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올해는 민주시민의 공유 가치인 환경 보호를 주제로 강의를 준비했다.

구민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강의는 10월 26일(화)부터 11월 9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네이버 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구는 수강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실제 사례, 체험 등을 접목한 생활밀착형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미세먼지 시대에서 살아남기(박록진 서울대 교수), 분리배출 완전정복!(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한국업사이클교육센터) 등이다.

‘미세먼지 시대에 살아남기’ 시간에는 환경 파괴로 인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아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분리배출 완전정복!’ 시간에는 쓰레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분리배출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본다.

또,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분리배출 팁도 알려준다.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시간에는 양말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텀블러 가방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생활화하는 교육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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