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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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일보/신예민 기자) 남자컬링 국가대표 경북체육회가 캐나다 앨버타 컬링시리즈 에이보네어에서 6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대한컬링연맹은 4일 "컬링 남자4인조 국가대표 경북체육회가 캐나다에 전지훈련중에 두 번째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북체육회 컬링팀(스킵 김수혁, 서드 김창민, 세컨드 전재익, 리드 김학균)은 4일 오전 7시(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린 앨버타 컬링시리즈 에이보네어 결승전에서 캐나다 '팀 존슨 타오'를 7-2로 제압했다.

캐나다에서 40박 41일 전지훈련중인 경북체육회는 첫 출전 대회인 ATB 오코톡스 클래식에서 8강에 실패했지만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등 빠른 적응력을 보여줬다.

경북체육회는 오는 12월11일부터 18일까지 네덜란드 북부 레이우아르던 경기장에서 열리는 올림픽 자격대회(퀄리피케이션)에 참가해 2022 베이징올림픽 티켓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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