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힐링푸드센터, ‘전통 식품의 기초양념 천연 조미료 제조’ 교실 운영 (사진/정읍시)
정읍시 힐링푸드센터, ‘전통 식품의 기초양념 천연 조미료 제조’ 교실 운영 (사진/정읍시)

(서울일보/김형채 기자) 정읍시 힐링푸드센터가 지난달 27일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10회에 걸쳐 하반기 교육을 진행한다.

하반기 교육은 ‘전통 식품의 기초양념 천연 조미료 제조’ 과정으로 전통 식품의 기초양념인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 등 4대 장을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 발효 기초이론과 제조를 위한 기초 소양 교육, 천연 조미료를 활용한 맛있는 김치 양념 제조 등의 가공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실습 위주의 수업을 통해 교육생의 학습 이해도를 높이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전통 식품 제조에 자신감을 높여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자연의 향기 속에서 음악과 웃음 체험도 진행한다.

시는 전통 발효식품 제조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곡물과 과실 및 약초 등 농산물 소비를 촉진 시키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향토 식물자원을 활용한 건강한 자연식 음식 개발은 물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대 보급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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