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수구청)
(사진/연수구청)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연수구 고남석 구청장이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연맹(APLC) 초대 사무총장에 추대, 연맹의 사무국도 연수구에 두기로 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APLC는 아시아-태평양지역 48개국 300개 학습도시를 하나로 묶고, 뉴노멀 시대에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으로 ‘하나 되는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 협력을 통해 포괄적이고 실행가능한 학습도시 관련 사업들을 펼친다.

APLC 의장에는 그동안 APLC 창립준비위원회를 이끌어 온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공동의장에는 ICLC 개최 도시인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전국 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이 맡게 됐다.

또한, APLC 집행위원회는 국내 10명, 해외 10명으로 구성키로 하고 집행위원회 구성은 의장단에 위임하고 차후 추가 논의 후 세부 사항을 결정키로 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집행위원회를 통해 사무국 구성과 운영방향 등 사업추진 조직 체계를 구축하고 세부운영규정 등을 마련하고, 내년 가을 공동 현안과 협력 교류사업 등을 위한 APLC 총회와 컨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내년 말까지 APLC 백서 등을 발간 등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학습도시정책 및 미래지향적 전략개발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회원도시 우수사례 공유와 아카이브 구축 등 아태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발전 로드맵 연구 개발 사업들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